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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hatGPT 활용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맞춤형 GPT 설정 방법과 활용 사례

AI 진 2026. 7.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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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사용하다 보면 유난히 자주 부탁하는 일이 생깁니다.

저는 티스토리 글을 작성할 때마다 자연스러운 말투, 충분한 분량, 초보자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 장단점과 결론 같은 조건을 반복해서 입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주 사용하는 요청 문장을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복사해서 사용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편해졌지만, 작업할 때마다 문장을 찾아 붙여넣고 빠진 조건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쓰기만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ChatGPT를 따로 만들 수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직접 맞춤형 GPT를 만들어보니 이름이나 아이콘을 정하는 것보다, 어떤 역할을 맡길지와 어떤 방식으로 답변하게 할지를 정하는 과정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처음 만든 GPT는 제가 기대한 만큼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문장이 너무 딱딱하게 나오기도 했고, 꼭 넣어달라고 한 항목이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지침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제가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딩을 모르는 초보자도 나만의 GPT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제가 직접 만들고 수정하면서 알게 된 활용법을 차근차근 소개해보겠습니다.

나만의 GPT란 무엇일까?

나만의 GPT는 ChatGPT 안에서 사용하는 맞춤형 AI 도우미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ChatGPT가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직원이라면, 맞춤형 GPT는 특정 업무를 맡도록 별도의 교육을 받은 담당자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GPT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티스토리 포스팅을 작성하는 블로그 글쓰기 GPT
  • 초보자 눈높이로 경제용어를 설명하는 재테크 공부 GPT
  • 냉장고 재료로 요리법을 알려주는 레시피 GPT
  • 업무용 이메일을 정중하게 작성하는 문서 GPT
  • 업로드한 제품 설명서를 바탕으로 답하는 고객 상담 GPT
  • 영어 문장을 교정하고 학습 문제를 만드는 영어 공부 GPT

맞춤형 GPT에는 역할과 말투를 정하는 지침, 참고할 자료를 넣는 지식 파일, 처음 사용할 때 보여주는 대화 시작 문구, 웹 검색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OpenAI Help Center)

중요한 점은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GPT 제작 화면에서 원하는 내용을 대화로 설명하거나, 설정 화면에 직접 이름과 지침을 입력하면 됩니다. OpenAI도 맞춤형 GPT를 코딩 없이 ChatGPT 안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도구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OpenAI)

일반 ChatGPT와 나만의 GPT는 무엇이 다를까?

일반 ChatGPT에서도 원하는 내용을 자세히 요청하면 충분히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맞춤형 GPT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반복 설명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일반 대화에서는 블로그 글을 부탁할 때마다 말투, 분량, 구성과 주의사항을 다시 알려줘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맞춤형 GPT에 해당 조건을 미리 넣어두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해도 정해둔 지침에 따라 답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ChatGPT가 부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 번 묻고 끝나는 질문이라면 일반 대화가 더 빠르고 편합니다.

하지만 같은 요청을 반복하거나, 같은 형식의 결과물이 계속 필요하다면 맞춤형 GPT를 만들어두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OpenAI도 같은 프롬프트와 파일, 작업 방식을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맞춤형 GPT가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 (OpenAI)

맞춤형 GPT는 누가 만들 수 있을까?

현재 ChatGPT에서 공개되거나 공유된 GPT를 사용하는 것은 로그인한 사용자라면 가능하지만, 새 GPT를 만들거나 기존 GPT를 편집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관리형 업무 공간에서는 관리자의 설정과 사용자 권한에 따라 제작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OpenAI Help Center)

또 하나 알아둘 점은 GPT 제작과 편집이 웹 환경에서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앱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GPT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거나 세부 설정을 편집하려면 PC 웹브라우저에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OpenAI Help Center)

화면 구성과 메뉴 이름은 ChatGPT 업데이트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화면에서 GPT 탐색, Explore GPTs, 내 GPT, 만들기처럼 비슷한 메뉴를 찾으면 됩니다.

나만의 GPT 만드는 순서

나만의 GPT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1. ChatGPT에서 GPT 탐색 메뉴 열기

PC에서 ChatGPT를 연 뒤 왼쪽 메뉴의 GPT 탐색 또는 Explore GPTs를 선택합니다.

GPT 목록 화면이 열리면 오른쪽 위나 화면 안에 있는 만들기(Create) 버튼을 누릅니다.

OpenAI 공식 안내에서도 GPT 영역을 연 뒤 만들기를 선택하면 GPT 제작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OpenAI Help Center)

2. 대화로 만들거나 직접 설정하기

GPT 제작 화면에서는 보통 두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하는 GPT를 대화로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GPT를 만들어줘.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자연스러운 말투로 2,500자 이상 작성하도록 해줘.

그러면 GPT 제작 도우미가 이름과 역할, 지침 등을 정리해줍니다.

두 번째는 설정 화면에서 직접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조건이 이미 정리돼 있다면 이름, 설명, 지침과 대화 시작 문구를 직접 작성하는 편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대화형 제작과 직접 설정 방식 모두 지원된다고 설명합니다. (OpenAI Help Center)

초보자라면 우선 대화 방식으로 기본 틀을 만들고, 나중에 설정 화면에서 세부 내용을 수정하는 방법이 가장 편합니다.

GPT 이름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름은 GPT의 역할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나의 GPT, AI 도우미처럼 이름을 지으면 시간이 지난 뒤 무엇을 하는 GPT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음처럼 목적이 보이는 이름이 더 좋습니다.

  • 티스토리 포스팅 도우미
  • 초보자 재테크 설명 GPT
  • 부동산 자료 분석 도우미
  • 요린이 레시피 선생님
  • 업무 이메일 작성기
  • 블로그 제목 추천 GPT

OpenAI도 이름을 볼 때 사용자가 GPT의 역할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름은 공유 링크와 GPT 목록, 채팅 화면에 표시될 수 있습니다. (OpenAI Help Center)

제가 직접 만들었던 글쓰기용 GPT도 처음에는 이름을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GPT를 사용하다 보니 이름만 보고도 용도를 알 수 있어야 찾기가 편했습니다. 이름은 멋있게 만드는 것보다 역할이 분명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설명란에는 무엇을 적어야 할까?

설명은 이 GPT가 무엇을 해주는지 짧게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여기에는 다음 세 가지가 들어가면 좋습니다.

  • 어떤 일을 하는 GPT인지
  • 누구를 위한 GPT인지
  •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지

예를 들어 블로그 GPT라면 다음처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초보 블로거를 위해 SEO 제목, 도입글, 심층 본문, 비교표, 장단점, 결론과 해시태그가 포함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재테크 공부 GPT라면 이렇게 적을 수 있습니다.

주식과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 어려운 금융용어를 생활 속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합니다.

설명란은 실제 행동 규칙을 모두 넣는 곳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GPT를 열기 전에 역할을 확인하는 짧은 소개글에 가깝습니다. 구체적인 작성 규칙은 다음에 설명할 지침란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OpenAI Help Center)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침 작성이다

맞춤형 GPT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침입니다.

지침은 GPT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답하며,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업무 설명서입니다.

GPT의 이름과 아이콘을 잘 만들어도 지침이 모호하면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침이 명확하면 간단한 질문만 입력해도 일정한 형태의 답변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OpenAI 공식 안내에서도 지침은 GPT의 행동, 답변 방식, 목표와 피해야 할 행동을 정하며 모든 대화에 적용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OpenAI Help Center)

좋은 지침에 들어가야 할 내용

1. GPT의 역할

먼저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지 정합니다.

너는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기존 글을 수정하는 전문 글쓰기 도우미다.

너는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 주식과 금융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학습 도우미다.

너는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클릭 순서를 알려주는 PC 활용 안내자다.

역할이 분명해야 답변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2. 답변 대상

누가 읽을 결과물인지 알려줍니다.

글의 독자는 주식 경험이 거의 없는 40~60대 초보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막 시작한 초보 운영자를 대상으로 작성한다.

“쉽게 설명한다”보다 대상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드시 포함할 내용

원하는 결과물에 항상 필요한 항목을 적습니다.

글에는 SEO 제목, 제목 추천, 도입글, 본문, 장점과 단점, 비교표, 초보자 추천, 결론과 해시태그를 포함한다.

요리법에는 재료의 정확한 양, 불 조절, 조리시간과 실패하기 쉬운 부분을 포함한다.

제품 비교에는 가격, 주요 기능, 장점, 단점과 적합한 사용자를 포함한다.

필수 항목을 넣어두면 답변마다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말투와 문장 스타일

말투도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보고서 말투보다 실제 사용자가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연스러운 문체로 작성한다.

전문용어는 바로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한다.

문단을 지나치게 길게 만들지 않고 읽기 편하게 나눈다.

과장된 광고 문구나 근거 없는 확신은 사용하지 않는다.

5. 사실 확인 기준

최신 정보나 중요한 자료를 다룬다면 확인 기준도 필요합니다.

가격, 세금, 금리, 정책처럼 바뀔 수 있는 내용은 최신 자료를 확인한다.

확인된 사실과 개인적인 전망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공식 발표가 없는 내용은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지 않는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추측하지 말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6.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금지사항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길게 나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OpenAI는 “하지 마라”는 규칙만 계속 적기보다, 원하는 행동을 긍정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여러 단계의 작업은 순서를 나눠 작성하고, 필요한 경우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의 예시를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OpenAI Help Center)

예를 들어 이렇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여러 문단에서 반복하지 않는다.

보다는

각 소제목은 서로 다른 정보를 다루고, 이미 설명한 내용은 짧게 연결만 한다.

라고 적는 편이 원하는 행동을 더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블로그 글쓰기 GPT 지침 예시

아래는 초보자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기본 예시입니다.

이 GPT는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기존 글을 수정하는 글쓰기 도우미입니다.

사용자가 플랫폼을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티스토리용 완성 글로 작성합니다.
글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되 내용이 지나치게 얕지 않도록 심층적으로 구성합니다.
AI가 작성한 보고서처럼 딱딱하지 않게 사용자가 직접 공부하고 경험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작성합니다.

글에는 다음 요소를 포함합니다.

  1. SEO를 고려한 제목
  2. 제목 추천 여러 개
  3. 자연스러운 도입글
  4. 소제목으로 나눈 심층 본문
  5. 장점과 단점
  6. 비교표
  7. 초보자 추천
  8. 결론
  9. 해시태그
  10. 추천 카테고리

수익과 투자 결과를 과장하지 않고 위험과 한계도 함께 설명합니다.
최신 정보가 필요한 내용은 공식 자료를 우선 확인하고 사실과 전망을 구분합니다.
동일한 설명을 반복하지 않고 끝까지 읽기 좋은 흐름으로 작성합니다.
사용자가 글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작성 방법을 길게 설명하지 말고 바로 완성 글을 제공합니다.

처음부터 지침을 완벽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GPT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길 때마다 한 줄씩 보완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저도 처음 글쓰기 GPT를 만들었을 때는 글자 수와 제목 정도만 넣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표 형식, 사진 배치, 말투, 추천 카테고리처럼 추가로 필요한 조건이 계속 생겼습니다. 결국 좋은 GPT는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고 수정하면서 만들어지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화 시작 문구는 왜 필요할까?

대화 시작 문구는 사용자가 GPT를 열었을 때 화면에 보이는 질문 예시입니다.

직접 사용할 GPT라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주 하는 작업을 빠르게 시작하는 단축 버튼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티스토리 포스팅 주제를 추천해줘
  • 이 초안을 자연스러운 블로그 글로 수정해줘
  • 주식 초보자를 위한 경제용어 글을 작성해줘
  • 제목의 검색 노출 가능성을 분석해줘

다른 사람에게 GPT를 공유한다면 대화 시작 문구는 더 중요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이 GPT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질문을 몇 개 넣어두면 기능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OpenAI Help Center)

지식 파일은 어떤 역할을 할까?

지식 파일은 GPT가 답변할 때 참고하도록 미리 업로드하는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파일을 넣을 수 있습니다.

  • 회사 업무 매뉴얼
  • 제품 설명서
  • 자주 묻는 질문 모음
  • 블로그 글 작성 규칙
  • 강의 자료
  • 브랜드 소개서
  • 기존 글 샘플
  • 보고서 양식

지침과 지식 파일은 역할이 다릅니다.

지침은 GPT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하는 규칙이고, 지식 파일은 답변에 참고할 정보입니다.

따라서 말투, 금지사항, 작업 순서는 지침에 넣고, 제품 사양이나 업무 자료, 기존 문서처럼 참고할 내용은 파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OpenAI도 행동 규칙은 지침에, 참고 자료는 지식 파일에 넣도록 안내합니다. (OpenAI Help Center)

현재 GPT 하나에는 최대 20개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으며, 파일 한 개의 최대 크기는 512MB입니다. 문서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면 내용 활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글자가 명확하게 정리된 파일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OpenAI Help Center)

다만 개인정보, 계약서, 고객 명단, 비밀번호처럼 민감한 정보는 필요성을 충분히 생각한 뒤 업로드해야 합니다.

특히 GPT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외부 앱과 연결할 예정이라면 어떤 자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기능은 무엇을 켜야 할까?

맞춤형 GPT에서는 목적에 따라 사용할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 가능한 기능은 계정, 지역과 업무 공간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을 무조건 켜기보다 GPT가 실제로 해야 할 일에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OpenAI Help Center)

블로그 글쓰기 GPT라면 웹 검색과 데이터 분석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순히 글의 말투를 다듬는 GPT라면 많은 기능을 켜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이 많다고 답변이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OpenAI도 기능을 추가하기 전에 지침과 예시를 먼저 다듬는 것이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할 때가 많다고 안내합니다. (OpenAI Help Center)

만들었으면 반드시 미리보기로 시험해야 한다

GPT를 만들고 바로 저장하는 것보다 미리보기에서 실제 질문을 입력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처럼 평소 자주 사용할 질문을 시험해봅니다.

배당주 투자에 관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해줘.

이 문장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바꿔줘.

글의 제목을 검색형 제목으로 다섯 개 추천해줘.

결과를 보고 다음 내용을 확인합니다.

  • 말투가 원하는 방향인지
  • 필수 항목이 빠지지 않았는지
  • 답변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지 않은지
  • 파일 내용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 사실을 단정하거나 과장하지 않는지
  • 간단한 질문에도 불필요하게 긴 답을 하는지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GPT가 나쁘다고 생각하기보다 지침이 모호하거나 조건이 빠진 것은 아닌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글이 너무 딱딱하다면 다음 문장을 추가합니다.

설명문처럼 단정적으로 나열하지 말고, 사용자가 직접 궁금해서 알아본 경험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표가 자꾸 빠진다면 이렇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비교할 항목이 두 개 이상이면 반드시 표를 한 개 이상 포함한다.

OpenAI도 GPT를 공유하거나 공개하기 전에 미리보기에서 실제 질문을 테스트하고, 말투와 정확성, 지침 적용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장합니다. (OpenAI Help Center)

저장과 공개 범위는 어떻게 정할까?

GPT를 완성하면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 정해야 합니다.

개인용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고, 링크를 가진 사람과 공유하거나 공개 조건을 충족하면 GPT 스토어에 게시할 수도 있습니다.

제공되는 공유 범위는 이용 중인 요금제와 업무 공간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 계정에서는 혼자 사용하거나 링크로 공유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GPT 스토어에 공개하는 방식이 지원됩니다. (OpenAI Help Center)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공개하기보다 개인용으로 저장해 충분히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고, 민감한 파일이 들어 있지 않은지 검토한 뒤 필요할 때만 공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GPT 스토어에 공개하려면 카테고리와 제작자 정보 설정, 정책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외부 API를 연결한 공개 GPT는 개인정보처리방침 주소가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OpenAI Help Center)

GPT 제작자는 다른 사람의 대화를 볼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이 만든 GPT를 사용할 때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대화 내용입니다.

OpenAI 공식 안내에 따르면 GPT 제작자는 사용자가 그 GPT와 나눈 개별 대화 내용을 볼 수 없습니다. (OpenAI Help Center)

다만 GPT가 외부 앱이나 API와 연결되어 있다면 입력한 정보 일부가 해당 외부 서비스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외부 서비스가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하는지는 OpenAI가 통제하지 않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GPT와 연결 서비스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OpenAI Help Center)

따라서 공개된 GPT를 사용할 때도 주민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고객 개인정보 같은 민감한 내용을 무심코 입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GPT와 프로젝트는 무엇이 다를까?

맞춤형 GPT와 ChatGPT 프로젝트는 비슷해 보여서 초보자가 자주 헷갈립니다.

둘 다 지침과 자료를 활용할 수 있지만 목적이 조금 다릅니다.

프로젝트는 관련 대화, 파일과 지침을 한 공간에 모아 장기간 이어가는 작업실에 가깝습니다.

반면 맞춤형 GPT는 특정한 작업 방식을 반복하도록 만든 전문 도우미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작업을 한다면 프로젝트 안에는 글 목록, 통계 분석, 애드센스 질문, 카테고리 관리와 수정 기록을 모아둘 수 있습니다.

그와 별도로 맞춤형 GPT에는 티스토리 글을 작성할 때 지켜야 할 말투, 구성과 표 규칙을 넣어둘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는 작업 공간으로, 맞춤형 GPT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로 이해하면 차이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다만 맞춤형 GPT는 저장된 메모리, 일반 사용자 맞춤 지침이나 이전 GPT 대화를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각 대화는 새로 시작되며, GPT 제작 시 넣어둔 지침과 자료를 중심으로 답합니다. (OpenAI Help Center)

이 점은 프로젝트와 비교할 때 중요한 차이입니다.

나만의 GPT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반복 설명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번 긴 프롬프트를 복사하지 않아도 정해둔 말투와 형식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결과물의 일관성을 높이기 쉽다는 점입니다.

블로그 글마다 구성과 말투가 크게 달라지는 일을 줄이고, 같은 기준으로 반복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참고 자료를 미리 넣어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회사 매뉴얼, 블로그 규칙과 제품 자료처럼 자주 사용하는 내용을 매번 다시 첨부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네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작업 방식을 공유하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직접 만든 GPT 링크를 전달하면 상대방도 같은 규칙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코딩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 없이 설정 화면에서 역할과 지침을 적는 것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GPT의 단점과 주의점

맞춤형 GPT라고 해서 항상 정확한 답변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침에 적었다고 해도 일부 조건을 놓칠 수 있고, 최신 정보나 복잡한 사실관계에서는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침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여러 번 시험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지나치게 많은 규칙이 오히려 답변을 경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상황에 같은 구조를 강제하면 간단한 질문에도 불필요하게 긴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파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자료를 지식 파일로 넣어두면 GPT가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료가 바뀌면 파일도 갱신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GPT 제작 기능이 구독과 계정 조건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료 구독을 중단하면 기존에 만든 GPT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새로 만들거나 편집하는 기능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OpenAI Help Center)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GPT

처음부터 여러 기능을 넣은 복잡한 GPT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자주 반복하는 한 가지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첫 번째 GPT는 다음 중 하나입니다.

  • 자주 쓰는 이메일을 작성하는 GPT
  • 긴 문장을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GPT
  • 경제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GPT
  • 블로그 제목을 추천하는 GPT
  • 냉장고 재료로 요리를 추천하는 GPT
  • 회의 내용을 정해진 형식으로 요약하는 GPT

예를 들어 블로그 글 전체를 작성하는 GPT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제목 추천만 담당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를 바탕으로 검색자가 궁금해할 만한 제목을 10개 추천한다. 제목은 과장하지 않고 핵심 키워드를 앞부분에 배치한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한 GPT가 됩니다.

작은 기능부터 시작해 사용하면서 필요한 규칙과 파일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만들기 전에 생각해야 할 세 가지 질문

나만의 GPT를 만들기 전에 아래 질문부터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내가 반복해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한 번만 할 일보다 매주 또는 매일 반복하는 작업이 GPT 제작에 더 적합합니다.

둘째, 항상 지켜야 할 형식이나 규칙은 무엇인가?

글의 순서, 말투, 표 형식과 확인 기준처럼 반복되는 조건을 찾아봅니다.

셋째, GPT가 참고해야 할 자료가 있는가?

업무 설명서, 글쓰기 규칙과 기존 결과물처럼 참고 자료가 있다면 지식 파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분명하면 GPT 지침을 작성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결론

나만의 GPT는 어려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내가 자주 하는 작업과 원하는 답변 방식을 미리 알려주고, 필요하다면 참고 파일과 도구를 추가해 사용하는 맞춤형 ChatGPT입니다.

일반 ChatGPT에서도 충분히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지만, 같은 설명을 계속 반복하거나 동일한 형식의 결과물을 자주 만든다면 맞춤형 GPT가 훨씬 편리할 수 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이나 아이콘보다 지침입니다.

GPT의 역할, 답변 대상, 반드시 포함할 내용, 말투, 사실 확인 기준과 결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역할과 몇 가지 규칙만 넣어 만든 뒤 실제 질문으로 시험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고치면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글쓰기 GPT를 하나 만들어두면 모든 글이 바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GPT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계속 대화하고 수정하면서 내가 원하는 기준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답변이 너무 딱딱하면 말투 규칙을 보완하고, 표가 빠지면 필수 구성에 추가하고, 사실 확인이 부족하면 출처와 최신 정보 기준을 넣는 식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결국 나만의 GPT는 한 번 만들어 끝나는 완제품이라기보다, 내가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 계속 성장시키는 AI 도구에 가깝습니다.

평소 ChatGPT에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면 그 요청을 하나의 지침으로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GPT 하나만 만들어도 ChatGPT를 단순한 질문 도구가 아니라 나에게 맞춘 전용 도우미처럼 활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일반 질문보다 더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출처가 포함된 결과를 만드는 ChatGPT 심층 리서치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ChatGPT 답변, 웹 검색과 심층 리서치는 무엇이 다른지, 어떤 질문에 사용해야 효과적인지도 초보자 눈높이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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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질문 잘하는 법 7가지|“쉽게 설명해줘”보다 정확하게 묻는 방법

ChatGPT를 처음 사용했을 때 제가 가장 많이 입력했던 문장은 이것이었습니다.“쉽게 설명해줘.”모르는 경제용어가 나왔을 때도 쉽게 설명해달라고 했고, 주식이나 AI에 관해 물어볼 때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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